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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로 바지 밑단을 줄여본 첫 경험

FIRST PANTS HEM

처음 바지 밑단을 줄일 때 어려운 것은 직선 박음질보다 완성 길이를 정하고 양쪽을 똑같이 접는 과정이었습니다

입어보고 표시한 뒤 접어 다림질하고 남는 시접을 확인한 다음 자르는 순서로 진행하면 초보자가 되돌리기 어려운 실수를 줄이기 좋습니다

바지 밑단 수선은 재봉틀을 처음 다룰 때 도전하기 좋은 작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재봉보다 측정이 더 중요합니다. 완성선을 잘못 잡고 원단부터 잘라버리면 다시 길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본 흐름을 신발을 고려해 길이 확인 → 완성선 표시 → 양쪽 비교 → 시접 결정 → 필요할 때만 재단 → 접어서 다림질 → 자투리 원단 시험 박음질 → 천천히 본봉 → 최종 길이 확인 순서로 잡으면 작업을 훨씬 차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길이 먼저 측정 🧵 자투리 시험 봉제 👖 양쪽 길이 비교
📏
LENGTH
완성 길이 자르기 전에 확정
♨️
PRESS
접어 다림질 기준선 만들기
🧵
TEST
시험 박음질 실·바늘·땀 확인
🪡
SEW
느린 봉제 두꺼운 솔기 주의

처음에는 길이부터 정한 이유

바지 밑단을 줄인다고 하면 가장 먼저 가위부터 들기 쉽지만 초보자에게는 이 순서가 가장 위험합니다. 박음질은 풀고 다시 할 수 있어도 이미 잘라낸 원단은 쉽게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첫 작업에서는 재봉틀보다 완성 길이를 결정하는 데 시간을 더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먼저 바지를 실제로 입고 허리 위치를 평소처럼 맞춥니다. 평소 자주 신는 신발이 있다면 함께 신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맨발로 정한 길이와 운동화나 구두를 신었을 때 원하는 밑단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위치가 정해지면 초크나 지워지는 원단용 표시 도구로 완성선을 표시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 선이 곧 자르는 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밑단을 안쪽으로 접어 봉제하려면 접힘과 마감에 필요한 시접이 남아 있어야 하므로 완성선과 재단선은 따로 생각해야 합니다.

 

한쪽만 표시한 뒤 바로 반대쪽을 같은 숫자로 자르는 것도 서두르지 않습니다. 기존 바지가 좌우로 완전히 같은 상태가 아닐 수도 있고 착용 자세에 따라 표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바지를 평평한 곳에 놓고 양쪽 허리선과 바지통을 정돈한 다음 두 밑단의 최종 위치를 다시 비교합니다.

확인 항목처음 수선할 때 기준
착용 위치허리를 평소 위치에 맞춘 상태에서 확인
신발실제 착용할 신발과 길이 조합 확인
완성선원하는 최종 밑단 위치를 표시
시접봉제 방식에 필요한 여유를 별도로 확보
좌우 비교재단 전에 양쪽 길이를 다시 측정

💡 초보자에게 가장 유용한 원칙은 자르기 전에 접어보는 것입니다: 원하는 길이만큼 밑단을 안쪽으로 접어 임시 고정한 뒤 다시 입어보면 실제 완성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단계에서는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자르기 전에 접어 확인한 과정

완성선을 표시했다면 바로 가위질하기보다 기존 밑단 구조를 먼저 살펴봅니다. 슬랙스의 숨은단과 청바지의 겉으로 보이는 직선 밑단은 봉제 방식이 다르고, 신축성 있는 원단은 일반 직물과 다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현재 바지가 어떤 방식으로 마감되어 있는지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기존 밑단을 풀어야 하는 바지라면 실밥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원단을 평평하게 폅니다. 기존 접힘 자국이 강하게 남아 있으면 새 완성선을 잡을 때 혼동하기 쉬우므로 원단이 허용하는 온도에서 다림질해 정돈합니다. 다림질 온도는 섬유 혼용률과 의류 관리 표시를 먼저 확인합니다.

 

시접 폭은 어떤 마감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원단 끝을 한 번 접어 별도로 마감하는 방식과 두 번 접어 원단의 날끝을 안쪽에 숨기는 방식, 숨은단으로 처리하는 방식은 필요한 여유가 서로 다릅니다. 따라서 임의로 일정한 길이를 잘라내기보다 사용할 봉제법을 먼저 정한 뒤 필요한 시접을 계산합니다.

 

초보자라면 접은 상태에서 시침핀이나 시침실로 임시 고정하고 다시 입어보는 과정이 유용합니다. 핀을 꽂은 상태로 입고 벗을 때는 피부에 찔리지 않도록 특히 주의합니다. 가능하다면 입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핀을 조정하기보다 벗은 뒤 평평한 곳에서 수정합니다.

작업 방식특징먼저 확인할 점
두 번 접기원단 끝이 안으로 들어감두께와 필요한 시접
한 번 접기끝단 마감이 별도로 필요할 수 있음올풀림 처리
숨은단겉면의 봉제선 노출을 줄임전용 스티치와 노루발 여부
기존 밑단 유지형원래 디자인을 활용하는 방식바지 구조와 봉제 경험
가위질 전에 확인한 세 가지
① 접은 상태로 다시 입어보기 → 서 있을 때뿐 아니라 걷고 앉았을 때 길이도 확인합니다.
② 양쪽 바지통 다시 비교하기 → 한쪽의 표시만 믿지 않고 평평하게 놓아 길이를 확인합니다.
③ 시접을 남겼는지 확인하기 → 완성선에서 바로 자르지 않고 선택한 마감에 필요한 원단을 확보합니다.

💡 줄일 길이와 잘라낼 길이는 같은 숫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완성 길이를 몇 센티미터 줄이더라도 새 밑단을 만들 원단이 필요합니다. 처음이라면 재단선부터 계산하기보다 완성선 → 마감 방식 → 필요한 시접 → 재단선 순서로 정하는 편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재봉틀을 실제로 돌리기 전 준비

바지를 접고 다림질까지 끝냈다고 바로 본봉을 시작하지 않습니다. 재봉틀은 기종에 따라 실 끼우는 방법과 바늘, 노루발, 스티치 선택이 다르므로 사용 설명서를 먼저 확인합니다. 특히 노루발이나 바늘을 교체할 때는 기계가 뜻하지 않게 작동하지 않도록 전원을 끄거나 해당 기종이 안내하는 잠금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늘은 원단의 종류와 두께에 맞는 것을 선택합니다. 얇은 슬랙스와 두꺼운 데님을 같은 조건으로 봉제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겹이 겹치는 옆선에서는 평평한 부분보다 훨씬 두꺼워지므로 바늘과 실, 기계가 해당 원단을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본봉 전에 잘라낸 자투리 원단이 있다면 같은 횟수로 접어 시험 박음질을 합니다. 실제 밑단과 비슷한 두께로 만들어 바늘땀이 건너뛰지 않는지, 윗실과 밑실의 균형이 이상하지 않은지, 원단이 심하게 밀리거나 주름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지 본체에 박음질하기 전에 기계 설명서에 따라 설정을 조정합니다.

 

숨은단을 선택한다면 일반 직물과 신축성 직물에 사용하는 스티치가 구분되는 기종도 있습니다. 전용 숨은단 노루발의 가이드를 접힌 원단에 맞추고 바늘이 접힌 부분을 아주 조금만 잡도록 조절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겉면에 큰 땀이 보인다면 접힌 부분을 지나치게 많이 물고 있을 가능성을 점검합니다.

본봉 전 네 줄 점검
바늘 → 원단 종류와 두께에 맞는 규격인지 기계 설명서와 바늘 지침을 확인합니다.
노루발 → 선택한 스티치와 호환되는 노루발인지 확인합니다.
시험 봉제 → 자투리를 실제 밑단과 비슷하게 접어 먼저 박아봅니다.
속도 → 처음에는 페달을 약하게 밟아 천천히 출발합니다.
시험 결과가능한 점검 대상먼저 할 일
땀이 건너뜀바늘 상태·규격·장착설명서 기준으로 점검
원단이 울음실·바늘·장력·땀 설정자투리에서 다시 시험
두꺼운 곳에서 정지겹친 솔기와 바늘 적합성억지로 당기지 말고 정지

💡 처음부터 바지에 시험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잘라낸 원단을 버리기 전에 테스트 조각으로 남겨두면 실 색상과 땀 길이, 바늘 상태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두 번 접는 밑단이라면 자투리도 비슷한 겹수로 만들어 시험해야 실제 결과에 가깝습니다.

밑단을 천천히 박아본 과정

준비가 끝났다면 접은 밑단을 노루발 아래에 놓고 시작점을 잡습니다. 바지통이 좁다면 재봉틀의 보조 테이블을 분리해 프리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종도 있습니다. 다만 바지통이 너무 좁거나 짧으면 프리암에 끼워도 원단이 자연스럽게 이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기종과 바지 구조에 맞게 작업합니다.

 

처음 몇 땀은 특히 천천히 진행합니다. 원단을 손으로 앞에서 잡아당겨 속도를 높이기보다 재봉틀의 톱니가 원단을 보내도록 두고 손은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만 합니다. 강제로 당기거나 밀면 땀 길이가 불규칙해지거나 바늘에 옆힘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박음질 선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바늘만 계속 바라보기보다 노루발의 기준선이나 침판 가이드를 활용합니다. 접힌 가장자리와 가이드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원형으로 한 바퀴를 돌아도 봉제선이 덜 흔들립니다. 초보자는 빠르게 박는 것보다 같은 간격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편이 좋습니다.

 

핀을 사용했다면 바늘이 핀을 그대로 타고 넘어가도록 박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바늘이 핀과 충돌하면 바늘이 휘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봉제선 가까이에 있는 핀은 노루발이 접근하기 전에 하나씩 제거하고 손가락도 바늘 진행 방향에서 충분히 떨어뜨립니다.

 

한 바퀴를 다 돌았을 때 시작점과 끝점이 만나는 부분은 사용하는 스티치와 기계의 지침에 따라 마무리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밑단이라면 시작점과 끝점이 지나치게 두껍게 겹치지 않는지도 살펴봅니다. 봉제가 끝났다면 바지를 무리하게 옆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기계가 안내하는 방향으로 원단을 빼냅니다.

처음에는 속도보다 직선 유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페달을 세게 밟으면 몇 초 만에 긴 구간을 지나가지만 틀어진 봉제선을 되돌리는 데는 훨씬 오래 걸립니다. 느린 속도 → 접힌 가장자리와 가이드 확인 → 몇 센티미터 진행 → 다시 확인처럼 짧은 구간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편이 처음에는 결과가 깔끔합니다.

바늘 가까이에서 원단을 잡아당기는 행동은 피합니다

재봉틀은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입니다. 손은 원단의 방향을 부드럽게 안내하되 바늘 바로 앞에서 접힌 부분을 밀어 넣지 않습니다. 바늘이나 노루발을 교체하거나 실이 엉켜 손을 넣어야 한다면 먼저 기계를 정지하고 해당 모델의 안전 절차에 따라 전원을 차단하거나 잠금 기능을 사용합니다.

💡 숨은단은 바늘이 접힌 원단을 많이 잡는다고 더 튼튼한 것이 아닙니다: 숨은단의 목적은 겉에서 봉제 흔적이 적게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용 스티치와 노루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바늘이 접힌 부분을 아주 조금 잡도록 시험 원단에서 폭과 가이드 위치를 먼저 맞춥니다.

두꺼운 옆선에서 막혔을 때 대처

밑단을 박다가 가장 긴장되는 지점은 바지 옆선처럼 여러 겹의 원단이 겹친 부분입니다. 평평한 구간에서는 잘 움직이던 재봉틀이 이 지점에서 갑자기 느려지거나 노루발이 기울 수 있습니다. 특히 데님처럼 두꺼운 원단은 접힌 밑단과 기존 솔기가 겹치면서 순간적으로 상당한 두께가 됩니다.

 

이때 페달을 더 세게 밟아 억지로 넘어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바늘이 원단을 통과하지 못하는데 모터 힘으로 계속 밀면 바늘이 휘거나 부러질 수 있습니다. 기계를 멈추고 현재 바늘과 노루발, 원단 두께가 기계의 사용 범위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기종에서 허용하는 경우 두꺼운 단차를 넘어갈 때 노루발을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도록 돕는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흔히 높이 보정 도구나 단차 보조 도구로 불리는 액세서리가 사용되지만 기계와 노루발의 호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별도의 도구가 없다면 기계 설명서에서 두꺼운 원단 봉제 방법을 먼저 찾아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핸드휠을 사용할 때도 방향을 임의로 앞뒤로 반복하지 않습니다. 가정용 재봉틀은 일반적으로 설명서에 지정된 방향으로 핸드휠을 돌리도록 안내합니다. 바늘이 두꺼운 부분을 제대로 통과하는지 천천히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저항이 크다면 계속 진행하지 않습니다.

 

청바지 밑단은 일반 슬랙스보다 원단 두께와 기존 봉제 구조 때문에 난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처음 재봉틀을 사용하는 상황이라면 얇거나 중간 두께의 직물 바지로 직선 박음질을 먼저 익히고 두꺼운 데님은 별도의 연습 조각에서 충분히 시험하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두꺼운 솔기 앞에서 진행한 네 단계
1

속도 낮추기

단차에 도착하기 전에 페달 속도를 낮추고 원단 상태를 확인합니다.

2

바늘 확인

현재 원단 두께에 맞는 바늘인지 확인하고 휘거나 손상된 바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3

노루발 수평 확인

단차 때문에 노루발이 심하게 기울어 원단 이송이 막히는지 확인합니다.

4

무리하면 중단

강한 저항이나 이상음이 있으면 힘으로 넘기지 말고 설정과 기계 사용 범위를 재확인합니다.

🚨 바늘이 멈춘 상태에서 페달을 더 강하게 밟지 않습니다: 두꺼운 밑단을 억지로 통과하려다 바늘이 휘거나 파손될 수 있습니다. 바늘 교체와 노루발 교체처럼 손을 바늘 주변에 넣어야 하는 작업은 재봉틀 설명서가 요구하는 전원 차단 또는 잠금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완성 후 다시 확인한 부분

한 바퀴 박았다고 바로 수선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먼저 바지를 뒤집은 상태에서 봉제선이 접힌 가장자리를 일정하게 따라갔는지 확인합니다. 실이 풀린 부분이나 땀이 빠진 곳, 원단이 접혀 함께 박힌 부분이 없는지도 살펴봅니다.

 

그다음 겉면을 확인합니다. 일반 직선 밑단이라면 봉제선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는지 보고, 숨은단이라면 겉면에 작은 실점이 어느 정도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숨은단에서 바늘이 접힌 원단을 너무 많이 잡으면 겉에서 봉제 흔적이 커질 수 있으므로 다음 작업에서는 스티치 폭이나 가이드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반드시 다시 입어봅니다. 바지를 바닥에 평평하게 놓았을 때 양쪽 길이가 같아 보여도 실제 착용 자세에서는 느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신을 신발과 함께 거울 앞에서 앞·옆·뒤의 밑단 위치를 확인하면 완성 상태를 판단하기 좋습니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도 해봅니다. 서 있을 때 딱 맞아 보이던 길이가 앉았을 때 예상보다 많이 올라갈 수 있고, 통이 좁은 바지는 움직임에 따라 밑단 위치가 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선 전 접어 입어보는 과정에서 이런 동작까지 확인하면 완성 후 아쉬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봉제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조건 다시 자르지는 않습니다. 길이가 맞고 원단 여유가 남아 있다면 잘못 박은 실을 제거하고 다시 접어 봉제할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밥을 뜯을 때 원단을 함께 자르지 않도록 리퍼를 천천히 사용합니다.

 

완성된 밑단은 원단의 관리 표시가 허용하는 방식으로 가볍게 다림질하면 접힌 선을 정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합성섬유나 코팅된 소재는 높은 열에 손상될 수 있으므로 원단에 맞는 온도를 확인합니다. 처음부터 강한 열을 대기보다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완성 확인살펴볼 부분문제가 있다면
좌우 길이신발을 신고 실제 착용남은 시접부터 확인
봉제선간격·땀 빠짐·실 엉킴원인을 찾은 뒤 재봉
겉면울음과 실 노출자투리에서 설정 재시험
움직임걷기·앉기 때 길이 변화다음 수선의 길이 기준에 반영

💡 첫 밑단 수선의 성공 기준을 완벽한 직선 하나로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길이가 원하는 위치에 맞고 양쪽 균형이 자연스러우며 봉제선이 안정적으로 밑단을 잡아주는지가 먼저입니다. 첫 작업에서 남긴 측정값과 재봉틀 설정을 기록해두면 두 번째 수선부터 시행착오가 크게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바지를 5cm 줄이면 밑단에서 5cm를 잘라내면 되나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새 밑단을 접어 봉제할 시접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하는 완성선과 실제 재단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완성 길이를 표시하고 사용할 밑단 마감 방식을 정한 뒤 그 방식에 필요한 시접을 남겨 재단해야 합니다.

Q 재봉틀 초보도 숨은단으로 슬랙스 밑단을 만들 수 있나요?

해당 재봉틀에 숨은단 스티치와 호환되는 노루발이 있다면 연습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 직물과 신축성 원단에 사용하는 숨은단 스티치가 구분되는 기종도 있으므로 설명서를 확인합니다. 본봉 전 자투리에서 바늘이 접힌 부분을 아주 조금만 잡도록 폭과 가이드를 맞추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Q 청바지 옆선에서 바늘이 잘 안 내려가면 어떻게 하나요?

페달을 세게 밟아 억지로 통과시키지 않습니다. 기계를 멈추고 데님 두께에 적합한 바늘인지, 바늘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노루발이 단차 때문에 지나치게 기울었는지 확인합니다. 두꺼운 원단 봉제 방법과 사용할 수 있는 보조 액세서리는 재봉틀 모델별 설명서를 우선합니다.

Q 밑단은 꼭 다림질한 다음 박아야 하나요?

모든 원단에 동일한 방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접힌 선을 미리 눌러두면 봉제 중 밑단 폭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쉬워집니다. 다만 원단마다 허용되는 다림질 온도가 다르므로 의류 관리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열에 민감한 소재는 천을 덧대거나 낮은 온도 등 적합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Q 첫 수선에서 가장 먼저 연습할 것은 무엇인가요?

자투리 원단을 직선으로 천천히 박는 연습이 실용적입니다. 페달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원단을 억지로 잡아당기지 않고 노루발이나 침판의 기준선을 따라 보내는 감각을 익힙니다. 그다음 실제 밑단과 같은 겹수로 접은 자투리를 박아 두께가 달라졌을 때의 차이를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바지 밑단 수선 최종 정리

작업 항목처음 수선할 때 기억할 기준
길이 결정실제 착용 상태에서 완성선을 먼저 표시
재단마감에 필요한 시접을 남긴 뒤 자르기
좌우 비교양쪽 바지통을 평평하게 놓고 재확인
접기원단에 맞게 눌러 기준선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시험 봉제자투리를 실제 밑단과 비슷한 두께로 접어 확인
본봉천천히 진행하며 가이드와 간격 유지
두꺼운 솔기힘으로 넘기지 말고 바늘·노루발·단차 확인
안전바늘 주변 작업 전 전원 차단 또는 기종별 잠금 절차
최종 확인다시 입고 길이·봉제선·움직임을 함께 점검

재봉틀로 처음 바지 밑단을 줄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고 반듯하게 박는 기술보다 되돌리기 어려운 재단을 최대한 늦추는 것입니다. 먼저 바지를 평소처럼 입고 자주 신는 신발까지 고려해 원하는 완성 길이를 정합니다. 이때 표시한 완성선에서 바로 원단을 잘라내지 않고 선택할 밑단 마감에 필요한 시접을 계산합니다. 임시로 접은 뒤 다시 입어보고 양쪽 길이를 비교하면 재단 전에 상당수의 실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밑단을 풀었다면 원단의 관리 표시를 확인해 접힘을 정돈하고 새 밑단 역시 다림질이나 시침으로 기준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둡니다. 재봉틀을 사용하기 전에는 현재 원단에 맞는 바늘과 실, 스티치, 노루발을 확인합니다. 숨은단을 만들 때는 해당 기종의 숨은단 스티치와 호환되는 노루발을 사용하고 바늘이 접힌 원단을 아주 조금 잡도록 자투리에서 먼저 시험합니다. 일반 직선 밑단 역시 잘라낸 자투리를 실제 밑단과 비슷한 두께로 접어 테스트하면 본봉에서 발생할 문제를 미리 확인하기 좋습니다. 실제 봉제에서는 원단을 억지로 잡아당기지 않고 재봉틀이 보내는 흐름을 따라 손으로 방향만 안내합니다. 특히 옆선처럼 여러 겹이 겹친 곳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강한 저항이 생기면 페달을 세게 밟지 않습니다. 바늘이나 노루발을 교체할 때는 해당 재봉틀 설명서가 요구하는 전원 차단 또는 잠금 절차를 따릅니다. 한 바퀴를 모두 박은 뒤에는 안쪽의 땀 상태와 겉면의 봉제선을 확인하고 다시 바지를 입어 최종 길이를 점검합니다. 처음 수선이라면 입어보기 → 완성선 표시 → 접어보기 → 좌우 비교 → 시접 계산 → 필요한 만큼만 재단 → 다림질과 임시 고정 → 자투리 시험 봉제 → 저속 본봉 → 착용 확인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결국 첫 바지 밑단 수선에서 얻는 가장 큰 요령은 재봉틀을 빠르게 돌리는 기술이 아니라 측정과 시험을 충분히 끝낸 뒤 마지막에 자르고 박는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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